1. 기습적인 DLC 출시와 진입 조건
P의 거짓 DLC 서곡이 기습적으로 발매됨
DLC 가격은 29,800원으로 책정되어 호평
DLC 플레이를 위해 본편 9챕터를 완료해야 함
회차를 진행 중인 경우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할 수도 있음
2. 난이도 조절 및 편의성 업데이트
기존 단일 난이도에서 두 단계의 쉬운 난이도 추가
호텔에서 바로 보스 재도전 및 보스 러시 모드 가능
P기관 옵션 추가 강화 가능
레벨 업 화면에서 에르고 아이템 바로 사용 가능, 레벨 업 가능 시 색상으로 표시
3. DLC 난이도 및 NPC 조력자 활용
DLC 초반 진행이 어려워 난이도를 낮춤
NPC 조력자를 활용한 보스전이 2번 있으며, 조력자 활용 시 난이도 감소 효과가 큼
조력자와 함께하는 페이탈 어택 콤보가 화려함
4. 개선된 무브셋의 다양한 무기
새로운 무기들의 모션과 성능이 인상적
태조 이성계의 활 '어궁구', 불을 내지르는 창 '내일의 인형 용접기', 산성을 내뱉는 '침묵 설교단의 메이스' 등 독특한 콘셉트의 무기 등장
총을 쏘는 건 블레이드 스타일의 '청백의 기사', 리전 암 '이카루스'와 '카타클리즘' 추가
'미치광이 바람개비'는 특수 옵션과 모션 덕분에 최애 무기
5. 독자성을 더해 확장한 시각적 요소
겨울을 배경으로 설원과 얼어붙은 땅이 주를 이루는 새로운 분위기
동물원, 바닷가, 저택 등 다채로운 장소
추가된 적들의 디자인
동물원 맵은 공포 게임을 연상시키는 기괴하고 완성도 높은 비주얼
본편의 유사성을 극복하고 고유한 스타일을 만들려는 노력이 돋보임
6. 여운을 주는 이전의 이야기
DLC는 본편의 프리퀄 스토리를 다룸
파편화된 스토리텔링과 회수되지 못한 떡밥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이야기
서정적인 음악과 연출, 여운이 남는 엔딩
본편의 이야기와 설정을 암시하는 부분들이 존재
코스튬, 레코드 등 수집 요소 추가, 본편에 연계되는 부분도 있음
정성을 들여 만든 DLC라는 인상을 받음
7. 결론
DLC는 난이도에 대한 고민이 엿보임
개발진들이 원하는 만큼 어렵게 만들되, 난이도 선택을 추가한 점이 영리함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개발자들의 세심함이 느껴짐
단순한 확장을 넘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
본편을 재밌게 플레이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DLC
어려울 거란 생각에 망설였다면, 지금이 입문 최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