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르티시아와의 만남과 손놀라의 비밀
방랑자는 거꾸로 매달린 높은 탑과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단서를 찾기 시작합니다.
피살리아 가문이 숭배하는 신은 시메의 명식 레비아탄으로 밝혀집니다.
방랑자는 포포와 함께 수호신 임페라토리를 찾기 위해 에글라타운으로 향하고 샤콘을 만납니다.
샤콘의 힘을 통해 카르티시아를 만났던 과거의 기억을 되찾습니다.
카르티시아는 자신이 소신인지 명식의 공명자인지 알지 못하며, 플레르드리스라는 칭호만 기억합니다.
카르티시아는 손놀라에 갇혀 있으며, 바다에 사는 해파리 같은 존재가 그녀에게 접근하려 합니다.
2. 피살리아 가문의 진실과 수호신의 위기
방랑자는 피살리아 가주로부터 초대를 받고, 샤콘으로부터 피살리아 가문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피살리아 가문은 리나시타의 질서를 확립한 최초의 가문 중 하나이며, 수도회보다 역사가 깊습니다.
현임 피살리아 가주는 선임 가주를 독살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피살리아 가문의 가주가 카르티시아가 있는 소라로 들어오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칸타렐라는 피살리아 가문의 현재 가주로, 냉혹한 인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문의 비밀을 지키고 있습니다.
피살리아 가문은 명식을 숭배한다는 소문과 달리, 수호신 임페라토르의 공명자를 배출하려 노력해 온 충신 가문입니다.
3. 명식의 침식과 피살리아 가문의 고뇌
수호신은 명식의 침식으로 인해 형상이 뒤틀려 있으며, 피살리아 가문은 자신들의 정체를 밝힐 수 없습니다.
칸타렐라가 전대 가주를 독살했다는 소문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명식은 진실을 지키는 자들을 가만두지 않으며, 사람들을 꼭두각시로 만듭니다.
리나시타는 이미 정신적, 문화적으로 명식의 침식을 받고 있습니다.
4. 신권의 검 티르바인과 아비놀륨의 비극
피살리아 가문은 신권의 검 티르바인을 통해 임페라토르의 공명자를 배출합니다.
티르바이는 소라를 열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피살리아 가문은 매년 성녀의 시련을 통해 사람들을 선별하고, 티르바인의 힘과 공명하도록 합니다.
20년 전 아비놀륨에서는 성녀의 대관식이 있었지만, 흑조가 강림하여 모두가 죽었습니다.
5. 흑조의 확산과 카르티시아와의 재회
흑조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고, 아비놀륨은 높은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칸타렐라는 당시 아카데미 외곽에서 모든 과정을 목격했습니다.
방랑자와 칸타렐라는 티르바인을 통해 손놀라에 입성하고 카르티시아를 만납니다.
6. 아비놀륨의 중력 이상과 카르티시아의 과거 기억
아비놀륨에 도착하자마자 중력이 반대로 작용합니다.
카르티시아는 방랑자와 단둘이 데이트하려 했지만, 칸타렐라가 함께 옵니다.
방랑자는 카르티시아와 함께 검을 찾고, 석좌에 꽂을 때마다 카르티시아의 과거 기억을 얻습니다.
카르티시아가 플레르드리스 이름을 얻을 당시의 기억을 찾게 됩니다.
스테인드 글라스 속 투쟁 세력 중 하나는 피살리아 가문이었습니다.
순례 사람을 바다에 바치는 행위는 명식이 꼭두각씨를 유인하려는 속삭임이었습니다.
7. 리나시타의 명식 레비아탄과 수호신의 희생
리나시타의 명식 이름은 레비아탄으로, 신앙을 이용해 정신 오염을 퍼뜨립니다.
리나시타에 발생했던 첫 번째 흑조는 수호신과 라군나를 잡아먹기 위한 재난이었습니다.
임페라토르는 명식의 음모를 알고 티르바인을 만들어 초대 수자에게 맡겼습니다.
초대 수자는 에코에게 힘을 부여해 잔상을 물리치고 흑조를 정화했습니다.
임페라토르가 힘을 나눠줄 때 명식이 수호신의 몸을 침식하고 동화시켰습니다.
초대 수자는 명식과 수호신의 전장에 뛰어들었지만, 명식의 속삭임 때문에 버틸 수 없었습니다.
8. 게르히넘의 타락과 플레르드리스의 맹세
두 번째 검인 이건의 검 호그니스를 석좌에 꽂자 플레르드리스의 기억 조각을 얻게 됩니다.
도망치던 방랑자를 습격한 용의 정체는 게르히넘으로, 과거 카르티시아가 타고 다니던 용입니다.
아비놀륨을 덮친 2차 흑조 당시에 카르티시아가 게르히넘을 탈출시키려 했지만 실패합니다.
타락한 게르히넘은 펠리코가 이끄는 수도에게 이용당해 사람들을 재물로 바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플레르드리스는 명식을 향해 신께서 무고한 자들에게 칼을 든다면 신에 맞서 싸우겠다고 맹세합니다.
9. 카단토와의 재회와 인권의 검 아우티르
카르티시아는 플레르드리스의 맹세를 통해 명식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카단토는 카르티시아가 수도에 처음 들어왔을 때 갖게 된 첫 에코였습니다.
카단토는 명식과 카르티시아가 대치 중에 있었을 때 자신을 희생해서 카르티시아를 구해냈습니다.
카단토는 흑조에 빠져 잔상이 되어 버린 이후에도 인권의 검 아우티르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방랑자는 카단테의 자양을 흡수해서 의지를 이어나가기로 합니다.
10. 2차 흑조의 진실과 플레르드리스의 봉인
마지막 검 인권의 검인 아우티르를 석좌에 꽂자 2차 흑조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됩니다.
플레르드리스는 사실 명식의 피조물로, 그녀를 향한 모든 신앙은 명식에게 이어지는 양식이었습니다.
20년 전 아비놀륨 대관식 당일 그녀는 명식과의 공명을 통해 2차 흑조를 발생시켰습니다.
플레르드리스는 명식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과 카르티시아를 둘로 분리하여 카르티시아를 탈출시킵니다.
플레르드리스는 기억을 대가로 자신과 명식을 영원한 싸움 속에 봉인합니다.
11. 카르티시아의 소원과 방랑자의 선택
카르티시아는 플레르드리스와 합쳐진 뒤 명식을 받아들이고 방랑자에게 죽임을 당해 명식을 가두는 껍데기가 되고자 했습니다.
방랑자는 카르티시아를 죽이는 것이 아닌 카르티시아로부터 명식을 분리시킵니다.
분리된 명식은 플레르드리스 쪽으로 날아가고, 방랑자는 명식의 완전한 그릇이 된 플레르드리스 자체를 처리해 버리기로 합니다.
12. 칸타렐라의 도움과 플레르드리스의 최후
방랑자가 플레르드리스를 처치하러 올라간 사이 칸타렐라가 카르티시아를 찾아옵니다.
칸타렐라는 피살리아 가문의 성녀 실련에서 살아남은 후보자들이 얻은 수호신의 힘의 조각이 담긴 티르바인을 카르티시아에게 전해 줍니다.
칸타렐라는 사실 수호신 임페라토르와 2차 공명을 한 진정한 공명자였습니다.
칸타렐라는 수호신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힘을 포기하고 다시 수호신에게 넘김으로써 임페라토르가 잠시나마 몸의 통제권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통제권을 갖게 된 임페라토르는 플레르드리스에게 의도적으로 처형을 당함으로써 명식은 육체를 완전히 잃고, 칸타렐라는 성녀의 힘을 모두 잃습니다.
육체를 완전히 잃어버린 명식은 플레르드리스를 자신의 육체로 삼으려고 하고, 플레르드리스는 명식과의 끝없는 전투 속에 봉인됩니다.
13. 카르티시아의 각성과 저항의 의지
카르티시아는 명식의 어둠을 넘어설 수 있다고 믿으며, 현실이 잔인해도 거짓으로 포장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뚫리지 않는 장벽은 없으며, 인간은 나약하지만 명식에게 이용당해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외칩니다.
저항의 파도가 멈추지 않듯, 명식의 장벽에 갇히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14. 플레르드리스와의 최종 결전
명식에 의해 완전히 지배당한 플레르드리스는 너무나도 강력했습니다.
방랑자는 무참히 깨지고, 명식은 방랑자를 장막으로 봉쇄한 채 검으로 채용시키려고 합니다.
카르티시아가 등장해 방랑자를 구해줍니다.
카르티시아는 자신의 힘으로 각성하여 방랑자를 장막으로부터 해제하고, 티르바인, 호그니스, 아우티르의 힘을 모두 사용한 명식도 뚫을 수 없었던 방랑자의 의지를 지켜냅니다.
카르티시아는 자신이 인간이었던 시절에 가장 많이 사용했었고 게르히넘과 카산토와의 추억을 담은 인권의 검 아우티르로 변하게 되고 방랑자에게 힘을 보태 줍니다.
플레르드리스는 아직까지도 명식에게 대항하고 있었습니다.
15. 임페라토르의 희생과 새로운 시작
몸속의 주파수는 모두 소모되어 숨이 끊기 직전이었으나 그 순간 임페라토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임페라토르는 육신을 잃어 목소리를 전하는게 전부였습니다.
임페라토르의 희생으로 플레르드리스와 카르티시아는 하나가 되어 기억을 가진 채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리나시타 카르티샤 스토리가 완료됩니다.
16. 마무리 및 추가 정보
빠진 내용들은 이해를 돕기 위해 생략되었습니다.
카르티시아와 아비놀륨 스토리가 복잡하여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을 위해 리나시타 연표를 댓글에 남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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