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SI에 참가하는 CFO의 서포터 'Kaiwing' 선수가 인터뷰를 통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마인드로 대회에 참가했다"며, 구체적인 목표로 "4강 진출"을 언급했다. 나아가 "기회가 된다면 결승 무대에도 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Kaiwing'은 현지 적응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음식 적응은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밴쿠버에 홍콩 음식이 많아 식생활에는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차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 건강 관리에도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그는 "평소에도 건강 식품이나 약 같은 것을 꾸준히 챙겨 먹고 있다"며 배탈 등의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현지 연습 환경에 대해 'Kaiwing'은 "온 지 얼마 안 돼 스크림을 단 두 판만 했다"고 말했다.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패치 메타에 대한 질문에는 서포터로서 "이니시팅을 잘하는 챔피언이 많이 등장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Kaiwing'은 조커 카드에 대한 질문에 "항상 그런 카드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꺼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만약 5세트까지 가는 상황이 오고 상대 밴픽과 라인업을 보고 꺼낼 수 있는 타이밍이 온다면 꺼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Kaiwing'은 이번 대회에서 LCK 두 팀과 LPL 두 팀, 총 네 팀 모두와 만나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 네 팀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경계하는 팀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젠지를 꼽았다. 'Kaiwing'은 "젠지에 올해 많이 달라진 '쵸비' 선수가 있기 때문에 우승은 젠지일 것 같다"며 젠지의 강점을 강조했다.
'Kaiwing'은 "한 경기 한 경기 후회 없이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팬들에게 "좀 더 열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웹진 인벤김병호 기자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