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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OI 'Jojopyun',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 홈그라운드 버프 기대해"

2025 MSI에 참가하는 Movistar KOI(MKOI)의 미드 라이너 'Jojopyun' 선수가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Jojopyun'은 "팀 전체의 마인드는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많이 배우고 가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어떤 팀을 상대하든 무서워하지 않고 많이 배우겠다"며, 이번 MSI 무대가 끝날 때까지는 팀이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Jojopyun'은 캐나다 출신인 만큼 현지 적응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LEC가 끝난 후 미리 캐나다에 와 있었고, 팀원들도 토론토에서 부트 캠프를 진행하여 시차 적응이 순조롭다고 한다. 그는 "여기가 고향이라 모든 환경에 익숙하다"며 편안함을 보였다. 홈그라운드 버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캐나다 버프를 당연히 받을 것 같고, 팀도 버프를 받을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Jojopyun'은 스크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운 좋게 많은 중국 팀들과 상대해 봤다"고 말하며, 특히 'Anyone's Legend(AL)'와 'BLG'가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아직 LCK 팀과는 스크림을 해보지 못했지만, 현재까지의 스크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팀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패치 적용에 대해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봤을 때,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우선순위가 매우 높아졌다"며, 이전에는 많이 픽 되지 않았던 챔피언이지만 지금은 강력한 챔피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Jojopyun'은 만나 대결하고 싶은 라이너로 '페이커'와 '쵸비'를 꼽았다. 그는 "두 선수 모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드 라이너"라며, '페이커'는 역대급 선수이고 '쵸비'는 현재 가장 높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대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승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젠지나 T1과 스크림을 해보지 못해 그들의 강력함을 정확히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스크림을 해본 팀들 중에서는 'Anyone's Legend(AL)'이 단연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Jojopyun'은 "AL이 유력한 우승 후보일 수 있지만, 젠지도 그만큼 실력을 갖춘 팀이기에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T1과 BLG도 물론 잘하는 팀이지만, AL이나 젠지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았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Jojopyun'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부모님이 한국 팬들의 메시지를 항상 읽고 전달해 주셔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이지만, "끊임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증명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웹진 인벤김병호 기자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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