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디노'가 2025 e스포츠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세븐틴 '디노'는 한국 시각으로 11일 새벽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펼쳐진 2025 e스포츠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미국 아티스트 덕워스, 밴드 더 워드 얼라이브와 함께 2025 EWC 주제곡 'Til My Fingers Bleed'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디노가 참여한 이번 EWC 개막식은 2025 EWC 공식 유튜브 채널은 물론, 대회 중계 시리즈인 'EWC Spotlight'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노'는 "2025 EWC 개막식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새로운 도전이며 멤버들 없이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 포퍼먼스라 열심히 준비했고, 재밌게 즐기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2025 EWC는 8월 24일까지 다양한 종목들로 펼쳐지게 되며, 대회 총 상금 규모는 7,000만 달러 이상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그리고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LoL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총 상금은 200만 달러다.
참가팀은 총 12개 팀으로 한국에서는 T1과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가 참여하며, 현재 MSI를 치르고 있는 T1과 젠지는 MSI가 끝나자마자 사우디로 향해 EWC 일정을 치르고 한국으로 복귀해 2025 LCK 3~5라운드라는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웹진 인벤 김홍제 기자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