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배경으로 한 정착 생존 시뮬레이션으로 지금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림월드. 그 림월드의 신규 DLC '오디세이'가 11일 정식 출시됐다. 이를 기념해 인벤게임즈에서는 본편과 더불어 기존 DLC 4종(Anomaly, Biotech, Ideology, Royalty)의 특별 할인 이벤트를 11일 오후 11시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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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mWorld 20% 할인 정가: ₩ 37,500 할인가: ₩30,000
└ RimWorld – Anomaly 10% 할인 정가: ₩ 27,000 할인가: ₩24,300
└ RimWorld – Biotech 10% 할인 정가: ₩ 27,000 할인가: ₩24,300
└ RimWorld – Ideology 15% 할인 정가: ₩ 21,500 할인가: ₩18,270
└ RimWorld – Royalty 15% 할인 정가: ₩ 21,500 할인가: ₩18,270
└ RimWorld – Odyssey 정가: ₩ 27,000
└ 할인 일정 : 7월 11일(금) 23:00 KST ~ 7월 26일(금) 15: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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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월드'는 루데온 스튜디오를 설립한 타이난 실베스터가 개발한 정착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의 목적은 단순하다. 미지의 행성을 개척해서 살아남고 탈출하는 것. 다만, 그 과정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난파선에서 탈출한 건 세 명의 생존자 뿐으로 플레이어는 이들을 조종해 척박한 환경에서 자원을 모으고 거주지를 건설하는 한편, 때로는 다른 세력과의 관계를 관리하면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의 자유도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심리, 생태, 총격전과 근접전, 날씨, 기후, 외교, 사람 사이의 관계, 예술, 의학, 무역, 그 외 많은 것들을 시뮬레이션하여 생성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림월드'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시뮬레이션의 단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플레이 내내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DLC '오디세이'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새롭게 추가되는 중력부양선을 들 수 있다. 중력부양선을 이용하면 행성 곳곳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플레이어의 활동 영역이 기지 중심에서 행성 전체로 확장된다.
초창기에는 짧은 거리밖에 이동할 수 없으며, 실을 수 있는 화물도 제한적이지만, 중력부양선을 업그레이드하면 숙소는 물론이고 연구실, 작업실까지 정착민들이 요구하는 모든 걸 갖춘 이동식 기지로 만들 수도 있다. 이외에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습격자를 납치하거나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움직이는 동물원을 만드는 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활동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생물군계 역시 눈여겨볼 요소다. 어둠숲, 스카랜드, 초원, 빙하 평원, 용암 평원 등 저마다 다른 독특한 환경의 지역들이 대거 추가되어 탐험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새롭게 추가된 랜드마크 시스템은 게임플레이에 가장 극적이고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요소다. 화학연료 정제소 랜드마크를 예로 들자면, 기존의 보안 시스템이 지키고 있는 산업 설비에 더해 독성 호수, 고대 열 배출구, 심지어는 곤충 군락까지 한 번에 포함되는 식으로 이를 통해 다채로운 지형을 만들어내고 플레이어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중력부양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건 행성의 대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새로운 탐험 공간으로 대기권 밖 우주 공간이 추가된 것으로 이곳에서 활동하기 위해선 난방 장치와 산소 펌프 등의 생명 유지 장치는 물론이고 진공 장벽으로 에어록을 만들어 감압을 방지하거나 선외 활동에 필수인 진공수트를 만들어 입혀야 한다. 우주 공간에서는 파괴된 궤도 플랫폼, 풍부한 광물을 지닌 소행성, 약탈당한 위성 등을 탐사하거나 채굴할 수 있으며, 때로는 궤도에서 먹잇감을 노리는 약탈자들과 싸워야 할 때도 있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40종이 넘는 동물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관련해서 동물 훈련 항목에 새로운 훈련 요소가 추가됨에 따라 더욱 정교하게 동물들을 훈련시키고 활동할 수 있게 변했다. 날씨의 경우 모래폭풍, 폭우, 독성비, 강풍, 눈보라 등이 추가되어 더욱 유기적이고 생동감 있게 변했는데 이에 따라 생존 방식에도 깊이가 더해졌다. 또한, 낚시 기능이 추가되어 다양한 물고기와 특이한 어획물을 낚을 수도 있다.
'림월드'는 2013년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최소 6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인디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작 중 하나로 꼽히는 게임이다. 스팀에서는 추천 비율 97%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에 메타크리틱 평점 87점, 오픈크리틱 86점을 기록하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웹진 인벤 윤홍만 기자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