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 돌다보니 벌써 지루해서 현타가 옴
디아3는 속도감이라도 있었는데 디아4는 뭔가 핵앤슬 치고는 너무 속도감이 없음
속도감은 핵앤슬에서 엄청 중요한 요소임
예를 들어 poe를 보면 이동기로 맵 전체를 휘젓고 다니는데 그게 poe의 성공 요인 중 하나임
그리고 빌드 다양성을 원했는데 뚜껑 열어보니 대부분 획일화된 빌드로 도배
솔직히 지금 전직업 한두가지 빌드로 고정돼서 고행돌고 있잖슴?
빌드 자체를 뒤집어줄 고유 옵션이 있어야하는데 고유템 옵션 자체가 너무 식상함
하다못해 프리셋이라도 만들어줬으면 실험이라도 해볼텐데
23년도에 나온 게임에 장비+스킬 프리셋이 없는건 좀 선 넘는 거 같다
정복자 보드도 기대했었는데 정복자 보드도 다양성보다는
'넌 이 빌드니까 이 정복자 보드를 사용해'라는 식이라 실망감이 컸음
야만기준이긴 한데 전설 노드라고 해봤자 뭔가 큰 변화를 주지도 않고 대체로 심심한 옵션들임
보드가 나중에 더 추가되긴 하겠지만
애초에 스킬트리부터가 다양성 개나 줘버린 수준이라 앞으로도 그닥 기대가 되질 않는다
속도감도 없고 속도감이 떨어지니 써는맛도 떨어지고
나름 어릴적부터 디아1,2,3 전부 다 500시간 이상 즐긴 사람인데
디아4는 정말 실망감이 크다
이외에도 문제점이 참 많지만 더 적고 싶지도 않네...
뭔가 하면 할수록 똥3보다 흥행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 빡세게 오네... 어쩌냐...
디아블로4 인벤 자유 Xellybox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