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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바 90찍고 후기

1. 스토리는 좀....... 그래

 

주인공이 그냥 너무 수동적이라고 해야 하나?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에서 부터 답답함

뭔가 주도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모습이 없고 전부 사건이 터지고 난 후 뒷수습만 계속 하는 느낌을 받음

게임의 분위기나 연출은 정말 취향에도 맞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 되는데
정작 메인 스토리는 약간 막장드라마? 결국 잘 포장된 부부싸움인거같음(스토리 막 고민안하고 1차원적으로 보이는대로만 느낀점쓴거)

2. 전작(2,3)를 해본 사람들에게는 호보단 불호가 많을것 같은 게임 디자인(이것도 주관적인느낌임 아닐수도있어)
2와같은 자유로운 거래도 없음 3과 같은 핵앤슬의 스피디함도 없음
표현해 보자면 mmo와 핵앤슬 사이의 무언가 혼종으로 느껴짐 두 장르의 장점보단 단점이 더 눈에 띄임

스마트 드랍 시스템 + 같은 템 같은 옵션인데 템레벨때문에 계속 템을 교체해야함.

정복자 보드와 스킬트리는 다양성을 주겠다고 하지만 그런 느낌은 크게 못받음 
오히려 스킬 구성을 조금이라도 바꾸려면 유니크템으로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직은 종류도 적고 유의미하게 스킬의 효과를 변화시키지 않음

레벨 스케일링으로 인해 내가 강해지면 몹들도 따라서 강해짐
핵앤슬의 느낌을 가장 죽여버리는 시스템
물론 선조 이상 템을 세팅하면야 웬간한 저단50 60단정도야 쉽게되긴 하는데 
이때까지 강해지는 경험을 부족하게 느끼면서 할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음

위에 쓴 단점이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아닐 수도 있음 혼자 하는걸 좋아하고 느긋하게 하는 취향이라면 장점이야

근데 시즌제 게임이라 빠르면 3개월 늦으면 4~5개월마다 리셋이란 말이지?
앞으로 패치를 어떻게 할 지는 모르겠지만 큰 변화가 없는데 명망을 또 다 찍는거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거야
사실 나도 명망 다 찍으면서 많이 졸았거든 꾸역꾸역 했어 

진짜 할 말 많다 게임 디자인적 부분에서

이것 말고도 악의적으로 느껴지는 마을의 npc 배치 (포탈 창고 마부 무기상인과 대장장이 를 죄다 퍼뜨려뒀어)
인던의 구조도 뭐 바꿨다고 하는데 여전히 뒤로 돌아가게 만드는 부분도 자주 보이고
특히나 해당 지역의 모든 몬스터 처치 ㅋㅋㅋㅅㅂ 이딴걸 왜 넣어둔건지 모르겠더라
클베때 보석인벤을 따로 만들어 달라고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문의 했을건데 엿먹어라 시전
등등 뭐랄까 게임이 만들다 만 느낌을 받았음

물론 이게 겜창+핵슬좋아하는놈이라서 더 크게 다가온거임
위에 적은 단점들이 똑 단점인 것도 아님 
거래 없어도 뭐 상관 없을 수도 있고 게임 진행이 스피디 하지 못한것도 마찬가지임

근데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mmo와 핵슬의 장점을 다 가져오려다가 이도 저도 안된 느낌만 많이 받았음 그냥 그렇다구

프리시즌은 자체 종료고 1시즌때 다시 하겠지만 좀 재미있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디아블로4 인벤 자유 고코니
2023-06-09